생활 속까지 파고든 해킹과 관련한 충격적인 진실이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서는 국가 대표 해커들과 문제적 남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국가대표 해커 3인방으로 화이트 해커인 이승길, 아이큐 156 이상의 천재 해커 강흥수, 차세대 해커로 불리는 장준호가 등장했다.
무엇보다 해커들은 등장 전부터 '문남'들에게 위험을 경고했기 때문에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특히 귀가할때 전현무가 누른 '디지털 도어락' 해킹에 대한 위험이 언급됐다.
해커들은 "제조사마다 마스터 패스워드를 걸어둔다"면서 "제조사만 알고 있어야 하는데 칩을 분석해 알아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IOT 기술 연결된 최신 주거 트렌드에는 거실에서 도어록을 열수 있는 등 인터넷으로 모든 사물 제어까지 가능하다는 것. 해커가 메인보드를 장악하면 현관문까지 열 수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킹 연결 해킹에 이어 스마트 TV도 컴퓨터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해커들은 "내장된 카메라와 마이크로 사생활 노출된다, 개인정보까지 가로챌 수 있다"고 말해 문남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지석은 "티비가 해킹당하는 사실 어떻게 알 수 있냐"면서 "우리 집 TV를 수건을 가려놔야겠다"고 걱정, 하지만 해커들은 "알기 어렵다"고 말해 불안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손가락 V 셀카로 해킹이 가능하단 사실도 전해졌다. 손바닥이 보이게 찍으면 사진을 분석해 지문을 채취할 수 있다는 것. 급기야 홍채 정보도 추출 가능하다는 말에 문남들은 "공개적인 SNS에 올리지 말아야겠다"면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사 조심해야겠다"며 걱정에 휩싸였다. 충격적인 사실은 계속됐다. 전파를 읽어 특정 스마트 차키 비밀번호까지 해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커들은 "기기가 스마트해질 수록 해킹 위험에 노출된다, 최신 업데이트를 빨리하는 것이 그나마 예방하는 방법"이라 귀뜸했다. 생활 속까지 파고든 소름 듣는 해킹에 다양한 해킹 유형을 전달한 해커 3방, 시청자들에게 '알쓸신잡한 똘똘한 정보를 남겨, 방송에 유익함을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