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2015년 262만 5686명(영진위 제공)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년 후인 올해 배우 이광수가 가세해 트리플 콤비 코믹 추리극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로 돌아왔다.
개봉을 앞둔 ‘탐정: 리턴즈’는 탐정 사무소 개업 후 첫 공식 사건을 의뢰 받은 추리 콤비 강대만(권상우 분)과 노태수(성동일 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12일 공개된 새 포스터에는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환하게 웃으며 걸어오는 대만과 태수, 그들의 뒤에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따라오는 여치(이광수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세 사람 모두 코믹 연기에 정평이 나 있는 배우인 만큼 보기만 해도 유쾌한 에너지가 샘솟는다. 예비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손에 선물 꾸러미를 든 이들의 모습은 '무술년 혹 달고 컴백'이라는 카피문구와 더불어 한층 풍성해진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탐정:리턴즈'는 '탐정:더 비기닝'에서 탐정을 꿈꾸던 만화방 주인 대만과 강력계 레전드 형사였던 태수가 탐정 사무소를 개업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다. 여기에 멘사 회원이자 사이버 수사대 출신이지만 흥신소를 운영하는 여치가 합세해 웃음을 선사한다. 개봉 날짜 미정./purplis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