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고영배가 '절친' 십센치를 폭풍 디스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임시 DJ를 맡게 된 고영배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른 바 '복면DJ 내가 누구게'.
고영배는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선곡하며 "십센치가 누구냐. 신인 가수 십센치의 노래"라고 표현했고 노래를 들은 후엔 "한국 가요계의 수치다. 이 노래가 가요계를 석권했을 때 저는 슬럼프를 겪었다"고 센스 있게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배는 해외 출장간 박명수를 대신해 14일까지 임시 DJ 마이크를 잡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