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가 박보검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예고편만 공개됐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민박 오픈 1일차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 특급 알바생으로 찾아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보검의 등장에 크게 놀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가 눈 덮인 마당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과 요리, 청소, 피아노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박보검의 알바생 생활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박보검 is Coming (...언젠가..)’라는 자막이 더해져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2’에 언제쯤 본격적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효리네 민박2’의 정효민 PD는 “박보검 씨가 언제 등장할 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매주 매주 편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가 어디까지 나가게 될지를 매주 다시 판단하고 있다. 보검 씨가 몇 회부터 나온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저희가 어저께 자막에도 ‘언젠가’라고 쓴 게 그런 이유에서다”라며 박보검의 활약에 대해서는 “실제 방송까지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그 때 본방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민박객을 맞이한 윤아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시원한 음료 대신 따뜻한 음료를 먹고 싶어 하는 소녀를 위해 "뭔가 따뜻한 걸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주는가 하면 노천탕을 즐기고 집 안으로 들어오려는 소녀들이 집 안에 물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자 "바닥에 물이 떨어지면 오히려 좋겠다. 걸레질할 때 좋다"는 센스 있는 말들로 민박객들을 배려했다.
이에 정 PD는 윤아의 활약에 대해 “실제로 윤아 씨가 민박객이 와서 일하기 시작한지는 만 24시간 정도 된 상황이다. 사실은 적응하고 있는 과정이고 호흡이나 관계는 점점 더 좋아지고 편해질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