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마스코트 '강웅이'를 앞세워 2018시즌 K리그1 홈 개막전 홍보에 나섰다.
강원은 임직원 일동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강웅이와 함께 춘천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개막전 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강원은 성원초와 봉의중, 유봉여고 등 모두 35개 학교를 돌며 2만여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포했다. 또 각 학교 건물 내·외부에 수십 장의 포스터를 부착, 시민들의 개막전 관람을 독려했다.
강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거리로 나선 강웅이는 학생들의 인기와 사랑을 독차지했다. 학생들은 강웅이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줄을 늘어섰다. 사진을 찍은 학생들은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강원의 대표선수 정조국과 이근호의 개막전 출전 여부를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강원은 2018시즌 K리그1 홈 경기 16라운드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른다. 홈 개막 첫 경기는 3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시작되는 가운데 상대는 인천 유나이티드다. 지난해 인천을 상대로 2승1무로 앞선 강원FC는 올 시즌도 인천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홈 개막 첫 경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홈 개막전 당일에는 연간회원권 구매자들과 선착순 입장객들에게 많은 사은품이 제공되며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강원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