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대표 아빠 박지헌이 다산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지헌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도 밝혔고, 일곱째에 대한 생각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둥이 아빠로서 좋은점과 함께 힘든점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다둥이 부모 강성진, 슈, 김혜연, 박지헌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여섯남매의 아빠 박지헌. 그는 "여섯째도 계획 없이 낳았다. 일곱째에 대한 생각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통화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 12인에 뽑혔다. 다둥이 아빠로 저출산 시대에 귀감이 돼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지헌은 여섯남매를 가지게 된 노하우에 대해 "날짜를 정해놓고 관계를 가진다고 임신이 되는 게 아니더라. 아이들을 일찍 일어나게 하기 위해 8시면 재우는데, 그 뒤 시간은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이다. 아내와 대화를 하다보면 예뻐보이고, 그게 선순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헌은 "아이들이 내가 귀가만 하면 다 뛰어나와 반긴다. 그걸 생각하면 집에 가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달에 숨만 쉬어도 8백만원이 들어간다. 쌀만 한달에 40KG을 먹는다"고 어머한 생활비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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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