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여행에 대한 열정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정남은 등장하기 전부터 귀차니즘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배정남과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던 안정환이 미리 경고(?)를 했기 때문. 배정남은 버스로 이동하면서부터 끝없는 수다와 사진 찍기로 여행에 대한 열정을 폭발시켰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 로키산맥 패키지에 합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는 모델 배정남. 안정환은 "이 친구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사람이다. 아마 용만 형님은 힘들 수도 있다"고 미리 이야기했다.
정남이 나타나자, 멤버들은 그의 옷을 뒤적이며 패션 감각을 칭찬했다. 용만은 "얼굴이 너무 작다. 8등신이다"고 실제로 재보기도 했다. 정남은 형님들을 위해 한식을 준비해와 칭찬을 들었다.
캐나다에 도착한 멤버들은 밴프라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정남은 "느낌 있데이"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었고, 중간 중간 캐나다의 역사를 검색하는 등 피곤해하는 정환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밴프에 내려 산행을 하게된 멤버들. 정환은 앞서 가는 정남에게 "느긋하게 경치를 즐기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레이크 루이스로 자리를 옮겼다. 정남은 절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내 인생 역대급 장소다"고 로키산맥에 반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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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 뜬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