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LAA 후배 오타니 두고 "이런 선수 없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2.14 08: 13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가 LA 에인절스 후배 오타니 쇼헤이 향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4일 마쓰이의 소식을 전했다. 마쓰이는 지난 13일 도쿄에서 열린 한 침구 브랜드의 앰배서더 취임식에 참여했다. 이날 마쓰이는 오타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쓰이와 오타니는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들은 LA 에인절스에서 뛴 바 있다.
마쓰이는 "저만큼 투타 겸업에서 모두 재능을 드러낸 선수는 없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마쓰이는 "나도 야구팬 중 한 명이다. 매우 재미있다. 오타니의 활약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쓰이는 2003년 양키스에서 빅 리그 첫 발을 내딛었다. 양키스 7시즌간 916경기서 타율 2할9푼2리, 140홈런, 697타점. 이후 2010년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에인절스에서는 썩 재미를 보지 못했다. 145경기 출장, 타율 2할7푼4리, 21홈런, 84타점. 이후 1년 만에 다시 오클랜드로 옮겼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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