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세븐틴이 최고급 한우를 건 불꽃튀는 유닛 대결을 펼친다.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고맙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틴이 '불판 위의 아이돌' 코너에서 총 9가지 부위의 최고급 한우를 걸고 유닛 대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세븐틴은 설날을 맞이해 힙합 팀, 보컬 팀, 퍼포먼스 팀 세 가지 유닛으로 한복을 맞춰 입고 진행, 시청자들을 향해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동안의 한우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세븐틴만을 위해 준비된 최고급 한우 세트를 소개하며 코너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세븐틴은 대결에 앞서 유닛별 응원전을 통해 한우 시식권 획득을 위한 파이팅을 다짐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몸 게임에 강세를 예상했던 퍼포먼스 팀의 부진을 시작으로 오로지 눈빛만으로 제시어를 전달하는 '눈으로 말해요' 게임을 통해 표정 블랙홀과 의외의 표정 장인이 연이어 등장하는 사이 뜻밖의 정답을 도출해내는 등 기상천외한 팀워크로 게임마다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게임들이 이어졌는데, 한우 시식권을 놓친 멤버들은 끝나고 따로 사 먹겠다는 멤버부터 "원래 돼지고기 파다. 소고기는 소화가 안 된다고 했다"는 등의 얼토당토않은 변명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멤까지 속출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 nahe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