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현역 입대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OSEN에 "지드래곤이 영장을 받은 것이 맞다"라며 "빅뱅 멤버들은 평소 영장을 받게 되면 바로 입대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던 바,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현역 입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며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일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른 바 입대 대기중이었던 상황. 또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 입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그때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금방 만날 수 있으니까. 언제나 빅뱅 5명은 여러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그것이 저희들 힘의 원천"이라며 "재회의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 날은 금방 올 거라 생각한다. 저희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랜 바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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