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날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맹(PSG) 16강 1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알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내리 세 골을 넣으며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한편 리그 부진, UCL 활약 패턴을 보여주던 호날두는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다시 한 번 UCL에서는 주목할만 한 활약을 보여주며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UCL에서만 11골을 작렬했다. 그는 이미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하는 놀라운 모습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다시 한 번 UCL 16강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멀티골을 포함해서 레알의 공격을 전두 지휘했다.
영국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기록한 호날두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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