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팀 플레일르 하는 것이었다."
해트트릭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얻은 사디오 마네(26, 리버풀)지만 팀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마네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선발로 출장, 해트트릭으로 포르투전 5-0 대승을 이끌었다.
마네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린 후 후반 8분 3-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다. 마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40분 팀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까지 작렬시켰다. 모헤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1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마네의 해트트릭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에서 디보크 오리기, 필리페 쿠티뉴에 이어 세 번째다.
마네는 경기 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런 엄청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면서 "모두가 우리 셋(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을 이야기하지만 동료들이 우리를 쉽게 만들어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팀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들은 우리 뒤에서 큰 일을 한다. 우리는 항상 득점을 하는 행운아들"이라며 "5골을 넣었지만 솔직히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 플레이를 하는 것이었고 우리가 해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대단한 축구를 했다.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5득점을 했다. 당연한 결과"라고 말하면서도 세 골 중 어느 것이 가장 만족스럽냐는 질문에는 아크 정면에서 성공시킨 세 번째 중거리 슈팅을 지목, "괜찮은 슈팅이었다"고 자평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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