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김지수(강원도청)가 2차기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김지수는 1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2차시기서 50초 86을 기록했다. 김지수는 1-2차시기 합계 1분 41초 66을 달성했다.
김지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스켈레톤 랭킹 25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한국에선 윤성빈(1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기대주로 꼽히면서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지수는 1차시기서 50초 80의 기록을 달성했다. 당당히 4위에 올랐다. 특히 김지수는 피니시 라인에서 127km/h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던 윤성빈 보다 앞섰다. 스타트도 거의 차이가 없는 4.68이었다.
2차시기서도 김지수는 1차시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코너마다 작은 실수가 나오면서 1차시기에 비해 속도가 줄 수밖에 없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