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정복한다.
이승기는 드라마 '화유기', 예능 '집사부일체'에 이어 영화 '궁합'의 흥행으로 '황제'의 진면목을 입증할 전망.
지난해 군에서 전역한 이승기는 전역 직후부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유기'에서 손오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동시에, 예능 '집사부일체'를 통해서는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전역 직후부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기는 단연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임이 분명하다.
여기에 이승기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으로 스크린 정복까지 예고한다. '관상' 제작진의 역학 코미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궁합'에서 이승기는 나라의 운명이 걸린 국혼에서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조선 최고 역술가 캐릭터를 위해 직접 사주와 궁합을 보러 다니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최근 '궁합' 라이브 방송에서 영화를 위해 갈고 닦은 역학 지식을 뽐내 실제 최고 역술가를 방불케하는 전문적 지식으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꽃미남과 사극의 만남은 이제까지 '흥행 불패'의 가도를 달려왔다. 여기에 실패를 모르는 남자 '황제' 이승기가 가세, '궁합'의 흥행을 이끌 전망. 과연 연예계 최고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스크린 컴백작 '궁합'으로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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