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의 진짜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고 페이지식스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문제의 가장 큰 것은 '거주지'였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저스틴 서룩스와 사랑에 빠진 후 미국 뉴욕으로 이사했다. 저스틴 서룩스가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집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뉴욕은 너무나 맞지 않았다고.
제니퍼 애니스톤의 측근은 "제니퍼는 친한 친구들이 있는 LA를 훨씬 편하게 느꼈고 그리워했다. 하지만 저스틴은 LA뿐 아니라 제니퍼의 친구들 역시 편하게 느끼지 않았다. 그는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5년여간의 열애 끝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 더욱 더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고 갈등이 깊어졌다. 저스틴은 자신과 일에 집중했고 제니퍼 역시 복잡했다. 분명한 것은 제니퍼가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약 2년 6개월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이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공식 발표를 통해 "더 이상의 추측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이혼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이혼 결정은 지난해 말에 상호 합의 하에 이뤄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부부로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지만, 소중한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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