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해명에 나섰다.
박영선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스런 마음을 전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17일 한 매체는 박 의원이 지난 16일 윤성빈과 김지수가 출전한 스켈레톤 경기장인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피니시 라인에 출입한 것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이 해당 구역 출입이 허용된 AD카드 없이 출입한 만큼 특혜이며 경솔했다는 지적이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해명에 나섰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제(16일) IOC에서 발행하는 Distinguished Guest Pass, 초청게스트로 경기장에 가게 되었고 올림픽훼밀리 라운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그 곳으로 안내받아서 이동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응원을 가게 된 경위는 "이미 제가 밝힌 것처럼 설날아침이라 다른 날보다 응원오시는 분들이 적을 수도 있고 스켈레톤 경기가 잘 안알려져 있으니 응원해주면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의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