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애초에 둘이 결혼한 것도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TMZ 독점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2015년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린 걸로 알려졌지만 서류상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매체는 "L.A 카운티의 결혼 기록을 모두 뒤졌다.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허가 기록이 없다. 기밀 결혼 허가증이 있다고 하는데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의 것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의 곁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함께한 측근 또한 "두 사람이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니었다. 이 부분에 대해 둘이 많은 얘기를 나눈 걸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번 이혼 선언과 관련해서도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는 어떠한 이혼 변호사도 만나지 않았다고 매체는 알렸다. 두 사람이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지난 2005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에서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교제했다. 2012년 약혼한 뒤 3년 만에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양측은 최근 "결혼한 지 2년 반 만에 합의 하에 이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지만 소중한 우정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알린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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