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정말 괜찮은 배우로 기억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심(心)스틸러 코너에서 ‘최종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대답했다.
이어 김명민은 “제가 언젠가 배우 일을 그만뒀을 때 사람들이 ‘아! 김명민이라는 배우가 있었지’ ‘정말 괜찮은 배우가 있었다’라고 기억되는 게 최종 꿈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의 장점 세 가지에 대해서는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 잘생기지 않았지만 중후함 속에 신뢰감 넘치는 얼굴, 안정된 목소리를 바탕으로 나오는 안정된 연기력”이라고 답했다.
김명민은 평범한 아버지부터 엘리트 의사, 루게릭병 환자까지.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것 같았던 캐릭터도 마치 처음부터 맞춰서 쓴 시나리오처럼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영화 ‘조선명탐정3: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은 이달 8일 개봉해 어제(17일)까지 187만 483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