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콘은 18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수상소감을 해보고 싶었다”며 “적토마 같이 앞으로 달려 나가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멤버 구준회는 “저희가 살다보니 1위를 하게 됐다(웃음)”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1위 후보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Bad Boy’,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모모랜드의 ‘뿜뿜’이 올랐다. 세 곡 모두 대중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과연 어느 그룹이 이번 주 1위의 영광을 안게 될지 관심이 쏠렸었다.
온라인 음원 55%, 음반 5%, SNS 35%, 시청자 사전투표 5%, 온에어 10%를 총 집계한 결과 레드벨벳이 8332점, 아이콘이 8543점, 모모랜드가 5668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아이콘이 1위로 올라선 것.
이날 '인기가요'에는 아이콘을 비롯해 세븐틴, 홍진영, 정세운, N.Flying, 구구단, VAV, 프로미스나인, 더 이스트라이트, RAINZ, 닉앤쌔미, 골든차일드, TARGER, 리브하이가 출연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잘가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purplish@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