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이광수가 틈새 배신을 노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와 비밀을 찾아가는 제주특집 2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지석진, 이광수, 송지효, 양세찬은 내부 분열을 겪었다. 이광수는 유재석 팀에 "여긴 가망이 없다. 날 뽑아달라"고 문자를 보내며 배신을 노렸으나 유재석의 폭로로 금세 들통나고 말았다.
이에 송지효는 "너 쓰레기구나"라고 타박했고, 이광수는 "큰 꿈이 있었다. 이를 이용하려고 했다"고 변명했다. 지석진도 이광수에게 "그러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알고 보니 그도 유재석 팀에 배신 문자를 보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송지효와 양세찬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도대체 왜 그러냐"며 그들의 분열에 웃음을 터뜨렸다. / yjh030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