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보아, 첫 V라이브‥SM 후배들 지원사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2.20 06: 49

보아의 첫 V라이브에 SM 후배들이 릴레이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9일 오후 네이버 브이 SM타운 채널을 통해 생방송 '보아 원샷 투샷 카운트다운 브이 라이브'가 공개됐다. 
레드벨벳의 슬기와 엑소 시우민, 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의 전화가 쏟아졌다. 

슬기는 "지금 저도 보고 있다. 첫 라이브 방송인데도 굉장히 잘 하신다. V앱을 통해 가끔 언니의 일상을 공개하면 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다. 자주 하면 좋다"고 응원했다. 
보아가 "19년 동안 그냥 있지는 않았나봐"라며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우민은 "원샷투샷이 술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니냐"며 "각팀마다 주당끼리 모여서 한잔 하자"고 약속했다. 또한 "누나는 저희들의 자랑입니다. 믿고 보는 아티스트 중에 한명이다. 공연하면 저번처럼 가겠다. 보아 누나 파이팅!"라고 전했다. 
샤이니 키는 "'원샷투샷'은 오랜만에 보아 누나가 들고온 이지리스팅 곡이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김희철과는 '인생술집' '아는형님' 등의 이야기를 하며 친근한 대화를 나눠 웃음을 전했다. 
이날 보아는 팬들의 질문의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가수로서 꼭 고집하고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보아는 "좋은 무대, 좋은 음악"이라고 대답했다. "항상 많은 분들이 기대도 해주시고 가수, 퍼포머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는 '오랜 기간 이 일을 하게 하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이었다. 보아는 "좋아하는 일인데 사랑을 받는 직업이다. 좋아하는 일인데 사랑을 받는 일이라는게 굉장히 축복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무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10년 후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는 "현역에서 무대 위에 있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때 되면 그 나이에 맞는 음악 스타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계속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 강심장'이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보아는 "무대 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그걸 떨쳐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요즘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나도 사람인데 틀릴 수 있지'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무대에 올라갈 때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게 됐다. 요즘엔 나를 너무 볶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출연한 '밤도깨비' 먹방에 대해 "맛있는 거 먹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제가 정말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한다. 밤도깨비는 저한테 정말 최적화된 프로그램 같다. 또 불러주신다면 신나는 먹방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하길 잘했다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서는 "음반, 뮤직비디오 공개됐을 때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과 공개방송 오시면 굉장히 많은 응원해주시는데 그럴 때 너무 감사하다. 콘서트 할 때 가장 희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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