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리가‥"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정인선에 설렘♥[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2.20 00: 13

김정현이 정인선에게 설렘을 느꼈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윤아(정인선)는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전염성이 높아 격리해야한다고 했다. 동구(김정현)는 "잘못해서 손님들에게 옮기라도 하면 큰일"이라며 냉랭하게 반응했다. 
동구는 게스트하우스 단체손님 예약을 취소할 수 없다며 옥상에 텐트를 쳤다. "솔직히 윤아씨가 자기 관리 못한 탓도 있으니까 불편해도 참으라"고 했다. 

하지만 동구도 신종플루에 걸렸다. 동구도 윤아와 함께 옥상 텐트에 격리됐다. 동구는 "누구한테 옮았겠냐"며 "내일 돌잔치 촬영도 있는데 미치겠다"며 화를 냈다. 
동구와 윤아가 한 텐트 안에 누워있게 됐다. 동구는 "윤아씨 민폐 타입인 거 알아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 자꾸 주변사람들한테 신세지고 그러는데 좋은 거 아니다. 난 남들한테 피해주는 거 죽기보다 싫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윤아는 서운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동구는 저녁을 가지러 나갈 때, 텐트 줄에 걸려 넘어졌다. 결국 허리를 다쳤고 윤아의 도움을 받으며 저녁을 먹었다. "남들한테 신세지고 그런 사람 아닌데.."라고 말했다. 화장실도 혼자 가지 못해 윤아의 도움을 받았다.  
늦은밤 동구의 몸이 더 안 좋아졌다. 윤아가 밤새 동구를 간호했고 더욱 가까워졌다.
다음날 동구는 "파티셰되고 싶다면서요? 홈베이킹 책만 본다고 돼요? 학원가서 자격증을 따야지. 나라에서 미혼모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 근처에 괜찮은 제빵학원도 있다. 저랑 보조금 신청하고 학원도 둘러보고 와요"라고 말했다. 
윤아가 고마운 마음에 동구를 와락 끌어 안았고 동구의 얼굴이 빨개졌다. 방으로 돌아온 동구는 "얼굴이 왜 빨개지는거야, 그럴리가, 말도 안돼"라고 했지만 심장 박동 소리가 커졌다.  
이준기(이이경)는 촬영장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도로 위의 무법자, 살인자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알고보니 캐스팅된 작품의 작가였다. 작가가 이준기에게 연애를 하자고 했고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작가는 감독과 연인사이였다. 모든 진실이 밝혀졌고 이준기는 드라마에서 사탕 먹고 죽는 설정으로 하차하게 됐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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