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동상이몽' 최수종, 한국인 이미지까지 생각 '배려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20 06: 49

최수종이 호텔 퇴실을 하며 침구까지 정리해 놀라게 만들었다. 정리왕인 서장훈도 졌다고 인정할 정도. 최수종은 한국인의 이미지를 생각해 항상 그렇게 한다며 호텔 직원들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라오스로 은혼 여행을 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카약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수종은 배를 타다가 하희라에게 경주를 제안했고, 하희라는 이를 악물고 이기려 애썼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승부욕이 대단하다. 이길 때까지 한다"고 했다. 하희라는 앞서 나가다 자신이 분리한 상황이 되자 바로 경기를 종료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지 식당에 가 저녁을 먹었고, 이를 보던 박준형은 "옛날 드라마 같다. 최수종 형은 나에게 진짜 연예인이다. 미국에 있을 때 형이 나오는 드라마 많이 봤다"고 말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쌌다. 최수종은 젖은 수영복은 수건으로 돌돌 말아 넣었고, 신발은 팩에 일일이 다 샀다. 하희라는 너무 꼼꼼한 최수종을 답답해하며 그냥 신발을 넣었지만, 최수종은 다시 다 꺼내는 모습이었다.
이후 최수종은 침구도 정리했다. 직원들이 하는 것과 똑같이 시트를 정리해 감탄을 불렀다. 심지어 깔끔왕인 서장훈이 "졌다 졌어"를 외쳤다. 최수종은 "한국인들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늘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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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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