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명신이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두산은 20일 "김명신이 전지훈련 중 우측 팔꿈치 통증이 발생해 지난 2월 15일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다.
2017년 2차 2라운드에 두산에 입단한 김명신은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에 든 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 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1년 차를 알차게 보낸 만큼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한 채 호주에서 진행된 두산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귀국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현재 이천에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활 기간은 재활 진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