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과 정인선이 가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한윤아(정인선)이 제빵 학원을 다니게 됐다. 강동구(김정현)는 학원 가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적은 메모까지 윤아에게 건넸다.
제빵 학원에서 윤아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가 집앞까지 윤아를 바래다줬다. 이에 동구는 "누구에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차를 타고 그래요?"라고 질투했다. 급기야 이 남자는 빵을 만들어 윤아에게 찾아왔다. 친구들이 윤아한테 호감이 있냐고 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동구는 그 남자가 화장실에서 윤아의 칫솔로 이를 닦으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느낌이 안 좋다"고 했지만 친구들은 친절하기만 하다고 동구의 말을 무시했다.
다음날 이 남자가 또 피자를 사왔다. 윤아가 피자를 먹고 있는 사이 이 남자가 머리의 냄새를 맡으려고 했다. 이 모습을 동구가 발견, 왜 머리 냄새를 맡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발견하지 못했고 동구의 말을 믿지 않았다. 급기야 이 남자가 윤아의 방에서 냄새를 맡으며 변태 행각을 벌였다. 이 모습을 동구가 발견했지만 또 다시 말도 안되는 말로 변명으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결국 그 남자의 주머니에서 서진(고원희)의 빨간 팬티가 나왔고 변태로 확인됐다.
집주인(전수경)이 월세를 내라며 게스트하우스로 들이닥쳤다. 월세를 못낼 상황이었고 압류를 하겠다고 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이준기는 강동구(김정현) 품에 있던 윤아의 애를 동구의 아이라고 애절하게 호소했다. 엄동설한에 애 데리고 나갈 수 없다고. 이에 집주인은 "애를 봐서 딱 한달만 기다려주겠다"고 말했다.
아이가 눈에 밟혔던 집주인이 기저귀를 사서 다시 찾아왔다. 윤아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준기의 거짓말이 계속됐다. 윤아가 애엄마로 불치병에 걸렸다고 했다.
사장은 두 사람이 아직 결혼식을 못 올렸다는 말에 결혼식을 올려주겠다고 했다. 동구가 계속 거절하자 "가게 뺄래, 결혼할래"라고 제안했다.
동구는 거짓말이라고 이야기하러 가겠다고 했지만 준기는 "그 사장님 성격 몰라서 그래? 거짓말인거 알면 우리 다 쫓겨나"라고 만류했다.
동구와 윤아의 사연이 기사화됐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동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윤아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축가는 휘성이었다. 휘서은 동구와 윤아에게 뜨거운 키스를 해달라고 했다. 윤아가 "그냥 해요 키스"라며 주저하는 동구의 팔을 잡아 당겼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까지 다녀오게 됐다.
하지만 결국 집주인에게 모든게 들통났고 결혼식비용 모두를 한달 안에 갚아야했다.
방송말미, 동구의 전 여자친구 민수아(이주우)가 공원에 울면서 혼자 있었고 이 모습을 동구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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