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허성태, 안방 분노 유발하는 ‘표정 12종’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21 07: 33

‘크로스’ 허성태의 분노 유발 표정 12종 세트가 공개됐다.
허성태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에서 강인규(고경표 분)의 복수 대상이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악행을 이어가는 장기밀매 브로커 김형범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21일 공개된 ‘악랄 끝판왕’ 김형범의 12종 표정 연기에 시선을 모으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경계, 희열, 조소 등 다양한 김형범의 표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형범은 어떤 생각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얼굴로 일관하다가도 목표를 달성한 후 희열에 가득 차 광기 어린 웃음을 짓는 등 극과 극의 표정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대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나노 단위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섬뜩함마저 느끼게 만든다.

이렇듯 허성태는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더불어 강렬한 눈빛 연기로 ‘반사회적 인격장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인생 캐릭터’ 경신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크로스’ 8회에서는 탈옥 이후 계속해서 장기밀매를 이어가는 형범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와 선림병원 사이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을 더했다. 허성태가 출연 중인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한아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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