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대에서 권창훈(디종)과 석현준(트루아)이 짧은 만남을 가졌다.
디종과 트루아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디종의 권창훈은 선발 출전했지만, 트루아의 석현준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한인 맞대결은 잠시 미뤄졌다. 권창훈은 디종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대 수비는 견고했다.
한편 트루아는 부상에서 복귀한 석현준을 선발로 출전시키진 않았지만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시켰다. 권창훈과 석현준의 한인 맞대결이 성사된 순간.
하지만 두 사람의 대결은 오래가지 못했다. 디종은 후반 28분 권창훈 대신 사드를 투입했다. 결국 두 사람은 5분여 짧은 만남을 멈추고 다음을 기약했다. 석현준 역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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