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이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과 관련해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에 "정식수사는 아니다"라며 "성추행 당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SNS를 통해서 피해자의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 담긴 글이 올라와서 성추행 사실이 있는지 자료를 분석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아직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았고, 피해자의 진술이 없기 때문에 정식 수사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민기는 2010년 청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후 여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여제자의 가슴을 만지거나 술에 취해 오피스텔로 불렀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민기의 소속사는 성추행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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