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의 스페셜 DJ로 나선 슈가 문희준과의 만남에 신기함을 전했다.
21일 오후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는 휴가를 간 정재형 대신 S.E.S 출신 방송인 슈가 문희준과 함께 라디오 DJ 호흡을 맞췄다.
이날 슈는 문희준과의 DJ 호흡에 대해 "DJ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오니 너무 좋고 희준 선배님과 함께 하니 그냥 신기하다. 이제서야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신기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문희준은 "그리고 무엇보다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해주는데 왼팔을 이렇게 때리는 게 나는 신기하다. 데뷔하고 22년차가 됐는데 이렇게 왼팔을 맞는 게 처음이다"라고 그를 놀리면서도 "엄마가 되고 나서 팔힘이 많아진 거 같다. 자연스러워서 너무 좋다. 엉뚱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 청취자는 아이 셋 엄마라곤 믿기지 않는 미모를 가지고 있는데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슈는 "잠이 거의 없다. 아이가 있어서 마음 놓고 잔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아이들 깨기 전에 운동을 한다. 부지런해야 하는 거 같다. 한 오전 6시부터 운동 갔다가 아이들 돌본다. 일주일만 고비를 넘기면 안 하면 이상할 정도로 익숙해진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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