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과 바비가 입담으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마이웨이 스타 특집으로 이기광, 박성광, 산이, 바비가 출연했다. 바비는 최근 1위한 것과 관련해 "좋긴한데, 사장님이 관심을 너무 가지셔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바비는 "숙소에서 편의점 가는 것도 보고해야한다. 밖에서는 YG가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하는데, 규율이 많다. 연애 금지는 물론 운전 면허도 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연애 금지 시키면 더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바비는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괜찮은 여성을 만나도 어차피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라고 생각하며 그냥 마음을 접는다. 심지어 같은 회사의 '블랙핑크'와도 인사를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전 여친 이야기 한 것에 대해 "중 3때 이야기다. 그 뒤로 연애를 안했다"고 말해 MC들의 의심을 받았다. 이기광은 이상형에 대해 "얼굴이 예쁜 분보다는 매력이 있는 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이기광은 윤두준과의 축구실력 비교에 대해 묻자 "두준이는 개인기파고, 나는 팀플레이파다. 내 실력이 더 낫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가 데뷔한지 10주년이 됐다. 그래서 팬들에게 해드릴 게 없나 고민하다 멤버들이 동반 입대를 하면 어떨까 하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다 군대에 갈 때가 됐고, 아이돌 그룹 중에 그렇게 한 팀이 없어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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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