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 맨유, 세비야 원정경기서 0-0 무승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22 06: 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비야 원정 속에서 힘들게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2차전 홈경기서 8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맨유는 폴 포그바를 선발서 제외하고 안데르 에레라를 선발로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에레라는 전반 15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포그바가 빠른 투입에 교체로 투입됐다.

맨유는 버티는데 급급했다. 경기 전반 끝날 때 까지 세비야의 맹공이 이어졌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을 앞세워 필사적으로 버텼다.
맨유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세비야는 깨기 위한 공습이 이어졌다. 세비야의 공격이 더욱 활발해지자 맨유는 최전방의 로멜로 루카쿠에게 한 번의 볼 배급을 통한 역습을 노렸다. 
세비야는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상대에게 주도권은 내줘도 골은 내주지 않았다. 조급해지는 것은 세비야였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나 앙토니 마르시알같은 발 빠른 선수를 투입하여 역습을 강화했지만 별 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다.
두 팀은 균형을 깰 수 있는 필요했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지루한 0의 행진이 계속되고, 결국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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