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가 세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 3회는 전국 기준 1부 4.5%, 2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2회(4.9%)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6.3%, 5.3%를 얻었다.
'로맨스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한혜진이 로맨스 가이드로 나선 가운데 10명의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과거 SBS에서 방송된 '짝'을 연상케 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남의 연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반응. 시청률은 4~5%대에 머물렀지만 화제성만큼은 압도적이었던 것도 이 때문. 설 연휴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가 과연 SBS에 정규 편성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로맨스 패키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