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과 지석진이 조동아리 서열에 대해 유재석이 막내라고 밝혔다.
김용만과 지석진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조동아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동아리 서열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에 “재석이는 막내다. 심부름한다. 저희가 예전부터 만나서 만들어진 서열이기 때문에 그 친구가 나중에 더 잘되고 더 나이 먹어도 똑같다. 재석이는 우리 앞에서 애교 부린다”고 밝혔다.
김용만과 지석진은 첫 만남에 대해 군대에서 처음 만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석진은 “처음 만났을 때가 87년이다. 군대 들어가면서 군대 동기로 만났다. 그 때 김용만 씨가 무서웠다. 껄렁껄렁한 친구인 줄 알았다. 저 무서운 애들이랑 3년 동안 어떻게 지내지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지석진 씨를 처음 봤을 때 우리끼리 얘기였지만 툭 치면 돈을 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스노우진 입고 순박해보였다. 쟤 어떻게 3년 동안 데리고 있냐 싶었다”고 화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