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방에 빨간불이 번쩍번쩍" 몰카 찾아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2.22 20: 46

송옥숙이 이병준의 몰카를 찾아내기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미워도 사랑해'에서 길명조(고병완)는 정인정(윤지유)에게 "성년후견인 신청한 것을 취소하고 아버지랑 누나들 모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최소한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는 것에 앞장서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인정은 인우(한혜린)에게 그 집에서 나오자고 했다. 하지만 인우는 절대 나오지 않겠다고 했다.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는 김행자(송옥숙)가 밥을 먹다가 정근섭(이병준)에게 "나 찾을 거 다 못찾았단 말이야. 반짝반짝 작은별, 내 방에 자세히 보면 빨간 불이 번쩍번쩍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근섭은 깜짝 놀랐다. 
명조가 안방으로 들어가서 "이거 몰래카메라 맞죠?"라고 찾아냈다. 정근섭은 "행자씨 건강이 걱정돼서 설치했다"고 끝까지 발뺌했다.
은조(표예진)는 "앞으로 어디든 몰카 설치돼 있으면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