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인생술집' 임창정X정상훈 "계속 같이 하고파"..명콤비 등극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2.23 06: 49

임창정과 정상훈이 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연기력부터 인성, 센스까지 다 갖춘 것.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임창정, 정상훈이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 이어 오는 28일 개봉하는 '게이트'에서 또 한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임창정은 정상훈에 대해 "사람 자체에 반했다. 그 인성에 연기력까지 갖춰 스타가 될 줄 알았다. 스타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친해졌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정상훈에게 광고까지 소개해줄 정도로 각별히 챙겼다고. 

정상훈은 "임창정이 한 찌개에 여러 명의 개인 숟가락을 넣지 않는다. 그러다 어느 날 찌개를 덜어먹지 않고 나와 같이 숟가락을 넣더라. 감동을 받았다"고 남다른 일화를 고백했다.
특히 임창정은 이번에 '게이트'의 영화제작을 맡았다. 그는 제작자로서 "정상훈이 얼굴만 바뀐다면 계속 같이 하고 싶다. '게이트'에서도 정상훈 밖에 안보인다. 솔직히 질투난다. 정상훈을 위한 영화다"고 정상훈을 치켜세웠다.
이처럼 임창정과 정상훈은 방송 내내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여기에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농담까지 주거니 받거니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MC들도 계속 폭소를 터뜨렸다.
그야말로 찰떡호흡을 선보인 임창정과 정상훈. 이들은 벌써 두 번이나 작품을 함께 해오며 소문난 절친으로 거듭났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명콤비의 면모를 드러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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