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전지현 PD가 참가자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용범 국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CJ E&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Mnet 예능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에서 "올해는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거라 기대하며 시작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은 CP는 "다양한 10대들의 이야기와 개성을 힙합으로 잘 풀어주자는 생각으로 10대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했다. 그리고 작년 기준으로 참가지들과 멤토들의 리얼리티 부분이 늘었다. 저희 프로그램을 보면 요즘 10대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그들의 고민과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용범 국장은 지난해 비판을 받았던 참가자 논란이나 벌써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민티의 로리타 논란에 대해 "작년에 논란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다. 제작진도 새로운 각오를 다졌지만 Mnet에서도 출연자 심의위원회 같은 부서를 신설해서 좀 더 주의를 기울이려고 하고 있다. 또 SNS 글이 전부 사실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로 참가자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빠르게 대처하도록 하겠다. 출연자들을 미리 살펴볼 수는 있지만 이건 정보보호법에 위배되는 행동이라 하지 못했고, 대신 3차에 걸친 면담을 진행해 검증하려고 했다"라고 그동안의 노력을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