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LIVE] 양현종, 요코하마전 2이닝 무실점…직구 최고 145k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2.23 14: 02

양현종(KIA)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뽐냈다.
양현종은 23일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145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졌다. 
양현종은 1회 이시카와의 좌중간 안타, 로페즈의 좌전 안타로 2사 1,3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미야자키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2회 선두 타자 소토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한 양현종은 호소카와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포수 김민식이 호소카와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다. 
그리고 양현종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토바시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쿠라모토를 1루 땅볼로 유도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양현종은 3회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KIA는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1회 이명기의 중전 안타, 나지완의 볼넷으로 2사 1,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고 김주찬과 안치홍이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2점을 먼저 얻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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