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적수 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콘의 신곡 '사랑을 했다'는 24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뮤직,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이콘은 31일째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앨범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는 호성적이다. 아이콘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절치부심 칼을 갈았다. 좋은 음악을 들고 나오겠다는 각오는 물론 각종 예능에 출연해 화제성을 높이고 이를 유지했다.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등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낸 것도 같은 이유다.
여기에 한 번 듣고 넘길 음악이 아닌, 여러 번 들어도 좋은 음악을 들고 나온 것이 주효했다. 차트 성적 역시 이번이 최고다. 보이그룹 중 이렇게 좋은 순위를 오랜 기간 유지한 건 빅뱅 이후 처음이다.
워너원 헤이즈 등 각종 음원 강자들이 출격하는 3월 대전 발발 전까지 아이콘의 이같은 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적수 없는 1위가 예상된다.
과연 아이콘의 꺾이지 않는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