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4인승, 1차 레이스서 48초65 트랙레코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2.24 09: 57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1차 레이스서 트랙레코드를 세웠다.
원윤종(33)-전정린(29, 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 경기BS연맹)-김동현(31, 강원도청)으로 짜여진 한국은 24일 오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1차 레이스서 48초65를 기록했다.
48초65는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트랙레코드다. 앞서 지난해 3월 열린 테스트이벤트서 알렉산더 카스자노프(러시아)조가 세운 49초97을 1초 이상 앞당겼다. 그러나 7번째로 주행한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팀이 48초54를 마크하며 한국의 기록은 깨졌다.

앞서 2인승서 6위를 차지했던 원윤종-서영우에 푸시맨 전정린과 브레이크맨 김동현이 가세한 4인승팀은 이번 대회서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12개 팀이 레이스를 치른 가운데 2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1~3위인 독일의 3개 팀 중 여타 2개 팀이 한국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해 호성적이 기대된다./dolyng@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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