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토요일 하루 3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 뒷심까지 자랑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30만 7340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래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424만 3420명이다.
이로써 '블랙 팬서'는 지난 14일 개봉된 이후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며 적수없는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다.
앞서 개봉 이틀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이후 11일째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8년 디즈니-마블의 첫 작품이다.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9만 124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16만 4,868명.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