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발리우드 여배우 스리데비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허핑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스리데비는 두바이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그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향년 54세.
스리데비는 인도의 국민 여배우로 불린다. 5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해 수백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굿모닝 맨하탄'으로는 '인도의 메릴 스트립'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인도 국민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 인도의 배우 초프라 역시 트위터를 통해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비보를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