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쇼' 바르셀로나, '수아레스-메시' 앞세워 지로나 대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25 08: 11

수아레스와 메시가 맹활약하며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이끌었다. 쿠티뉴도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지로나전에서 6-1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사는 지로나전 승리로 리그 단독 선두(승점 65점)자리를 굳혔다.
이날 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의외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에 맞섰다. 결국 전반 3분 지로나는 포르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커다란 체격 차가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수아레스가 손쉽게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 사이의 맞불 공격 싸움이 이어졌다. 지로나의 용가는 가상했으나, 넘을 수 없는 차이가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메시가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전반 36분 메시의 추가골, 전반 44분 수아레스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점수 차에도 지로나는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유기적인 공격 플레이로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21분 쿠티뉴가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쿠티뉴는 특유의 강력한 슈팅으로 지로나를 무너트렸다.
이후 후반 31분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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