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박스오피스 2위로 들어서며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어제(24일) 9만 1332명이 관람해 이날 30만 7410명이 본 ‘블랙 팬서’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2월22일) 이틀째인 지난 23일부터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하며 2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라는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일곱 쌍둥이가 한 명의 인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독특한 설정인데, 주인공 카렌 셋맨 역을 맡은 배우 누미 라파스의 완벽한 1인 7역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예고편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10만 건, 댓글 2만 5천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2월 극장가의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