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팀, 봅슬레이 4인승 48초89... 메달 가능성 충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25 09: 37

원윤종 팀이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원윤종(33)-전정린(29)-서영우(27)-김동현(31)으로 이뤄진 봅슬레이 4인승 팀은 2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3차시기서 48초89를 기록했다. 3차시기 합계 원윤종 팀은 2분26초73으로 독일에 비해 0.42초 뒤진 상태.
이들은 24일 진행된 1, 2차 주행에서 합계 1분37초84초의 기록으로 전체 29개 팀 중 2위를 마크했다. 1위팀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독일, 1분37초55)조와는 0.29초 차이다.

봅슬레이 4인승팀은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회를 앞두고 기량이 급성장했다. 연습 주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1, 2차 주행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번째로 나선 3차시기서는 독일을 뛰어 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금메달 획득을 위한 가능성은 남아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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