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의 위대한 도전이 아시아 역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로 막을 내렸다.
김은정 스킵(주장)을 필두로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8위, 감독 김민정)은 25일 오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서 스웨덴(세계 5위)에 3-8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9엔드서 1점을 내주며 5점 차로 벌어지자 기권했다.
경기 후 김영미-김경애 자매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