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구자성, 체포된 김남주 수호천사 될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2.25 15: 22

신인 배우 구자성이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위해 방송국을 떠나는 김남주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꽃길’을 기원했다. 
 
24일 방송된 ‘미스티’ 8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이 케빈리(고준)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소식은 삽시간에 방송국 내부에 퍼졌고, 곽기자(구자성)는 고혜란에게 “어쨌든 축하드려요 선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동안 선배 고혜란의 여러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위기의 순간에 ‘수호천사’를 자처했던 곽기자는 평소 존경했던 선배와의 이별을 슬퍼하면서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고혜란은 ‘뉴스나인’ 방송 직후 강기준(안내상)에게 전격 체포되며 청와대 대변인 자리 역시 불투명하게 됐다.  
 
이날 서은주(전혜진)는 강기준을 찾아가 케빈리의 사고 당일 마지막으로 여자의 전화를 받고 나갔고, 그 사람이 고혜란인 것 같다며 사건 재수사를 요청한 것. 그리고 강태욱(지진희)은 고혜란과 케빈리의 모습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게 됐고,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뉴스나인’ 직후 동료들이 열어준 환송회 자리에서 고혜란이 케빈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전격 체포되면서 사건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고혜란과 케빈리의 관계를 알고 있는 곽기자가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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