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병풍맨의 정체는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오승윤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집시여인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병풍맨과 동방불패가 맞붙었다. 병풍맨은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열창해 명품 보이스를 자랑했다. 동방불패는 에일리의 '유 앤 아이'를 격한 댄스와 함께 완벽하게 해내 박수를 받았다.
병풍맨은 노래 도중 실제로 울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동방불패는 섹시댄스로 관중을 압도하는 것에 이어, 이정현, 이선희를 모창하는 송은이 성대모사까지 해내 눈길을 모았다. 병풍맨은 울컥했던 것도 잠시, 설민석을 기가 막히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바로 동방불패였다. 아쉽게 탈락한 병풍맨의 정체는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이름을 알린 아역 배우 출신의 오승윤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