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과 정인선의 로맨스 포텐이 폭발한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측은 26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펼쳐진 동구(김정현 분)와 윤아(정인선 분)의 뜨거운 포옹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동구는 본 적 없는 절박한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동구의 뒤로 구급차와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화재 현장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감케 한다. 주위를 둘러보며 누군가를 간절히 찾는 동구의 애타는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토록 찾았던 윤아가 드디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동구는 앞뒤 재지 않고 윤아를 끌어안는다. 영문도 모르고 어리둥절한 윤아와 달리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윤아를 바라보는 동구의 표정이 심박수를 높인다. 위기의 순간에 설렘 지수를 높이는 동구와 윤아의 케미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동구는 신종플루 때문에 펼쳐진 옥상 격리 이후 윤아를 달리 보기 시작했다. 의지와 달리 사고만 치는 윤아를 구박하던 전과 달리 따뜻한 배려와 다정함에 설렘을 느낀 것. 밀린 월세 때문에 시작된 사소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가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윤아와의 첫 입맞춤 이후 멈출 수 없는 특별한 감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 연인과 함께 외국으로 떠나는 줄 알았던 동구의 전 여자친구 수아(이주우 분)가 다시 나타나면서 알쏭달쏭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와이키키’ 7회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동구의 입덕부정기가 펼쳐진다.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윤아를 떨쳐내려는 동구의 노력이 이어진다. 윤아를 향한 관심을 ‘동정’이라고 부인하는 동구의 몸부림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극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11시 방송./hsjssu@osen.co.kr
[사진]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