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씨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밤을 K팝 열기로 수놓았다. 현장 관객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이들에게 집중했다.
26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평창 2018 폐회식' 전국 시청률은 KBS 1TV가 18.6%로 1위를 차지했다. SBS는 18.0%, MBC는 7.1%를 나타냈다.
이번 폐막식에서 씨엘은 '열정의 노래 1부'를 엑소는 '열정의 노래 2부'에 등장했다. 씨엘은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엑소는 '으르렁'과 '파워'를 부르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씨엘과 엑소의 무대는 KBS 1TV에선 16.1%와 19.7%의 시청률을 찍었고 SBS에선 17.1%와 19.0%를 기록했다. MBC에선 각각 6.3%와 10.3%의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한편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인 배우 이하늬는 극비리에 등장해 춘앵무를 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