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미디어 분야 꿈나무를 지원하는 ‘YG 디렉터 프로젝트’ 3기 결과발표회가 이하이 축하 무대와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뜻깊게 마무리 됐다.
지난 24일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는 ‘YG 디렉터 프로젝트’ 3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24명의 3기 수료생들은 1기, 2기 수료생들과 함께 ‘The Colors Live’라는 주제로 결과발표회를 열었다.
이 발표회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작사, 작곡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과 댄스 공연, 수료생 선배들의 축하무대 등이 3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특히, 이날 결과발표회에는 YG 아티스트 이하이가 수료 축하무대에 올라 수료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번 3기를 수료한 청소년은 “YG 디렉터 프로젝트를 통해 제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꿈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YG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를 지원해주신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수료한 3기 친구들에게 “모두 각자의 꿈을 이룬 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지난 22일부터 용산 아트홀 갤러리에서 ‘YG 디렉터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아트디렉팅 분야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약 40여 점의 아트워크와 영상 창작물, 창작곡 등이 전시, 상영되고 있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전시 마감은 27일.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YG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 주최로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진로 교육의 취지로 작곡, 작사, 아트디렉팅 분야에 꿈을 가진 청소년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활동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